011 강의/멘토링

영재교육원 TA

중학생 정보과학 수업과 프로젝트를 도운 TA 활동

영재교육원 정보과학반에서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개발 기초를 전달하고, 해마다 더 큰 책임을 맡아 수업과 프로젝트를 보조한 TA 활동입니다.

  • 격주 토요일 수업과 방학 특별 수업 보조
  • Android, Python, 알고리즘, AI 기초 수업 지원
  • 소규모 반 학생들의 프로젝트 피드백과 수료 과정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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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제대학교 영재교육원 정보과학반에서 활동했습니다. 수업은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되었고, 방학 중에는 1주일 내내 이어지는 특별 수업 기간도 있었습니다.

심화반은 5~6명, 사사반은 3명 정도의 소규모 반이었습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해도와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단순히 수업을 보조하는 것보다 학생별 흐름을 함께 살피는 일이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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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base LAB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활동이었습니다. 원래 연구실 선배들이 맡아오던 아르바이트였고, 저도 랩실 생활을 하며 추천을 받아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안에서 배운 개발 지식을 더 어린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경험이라는 점이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선배들을 보조하는 역할에 가까웠지만, 시간이 지나며 직접 수업과 피드백을 맡는 비중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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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이미 수업을 진행하던 선배들을 보조하며 출석 확인과 질의 응답을 맡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Android 수업을 함께 보조했고, 마지막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도 진행했습니다.

2018년에는 심화반을 본격적으로 담당하며 기초 Python 수업을 주로 진행했습니다. Python은 제가 학교 수업으로 배운 언어가 아니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따로 독학하고 예제 코드와 발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2019년에는 심화반을 담당하던 흐름에서 사사반 학생들의 프로젝트까지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Python을 활용한 프로젝트 피드백과 AI 기초 수업을 진행했고, 학생들이 최종적으로 수료하는 과정까지 함께 보며 수업의 시작과 마무리를 모두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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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에게 개발 개념을 설명해야 했기 때문에, 제가 아는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기보다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는 예제와 흐름을 먼저 고민했습니다. 설명이 길어지기보다 직접 실행해볼 수 있는 코드와 짧은 실습 중심으로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소규모 반이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질문과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해가 막히는 지점을 확인하고, 프로젝트 피드백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다음 단계를 생각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데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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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만난 학생들과는 이후에도 가끔 연락이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아직도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가 전달했던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오래 남을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수업을 보조한 활동을 넘어, 학생들이 개발을 계속 탐색하는 과정에 작은 계기가 될 수 있었다는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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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험을 통해 강의는 내가 아는 것을 말하는 일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다시 구성하는 일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Python을 독학해서 수업 자료로 만들었던 과정은 이후 새로운 주제를 빠르게 학습하고 전달하는 연습이 되었습니다.

이후 고교생 전공 체험이나 다른 강의/멘토링 활동을 준비할 때도, 청자의 나이와 배경, 이해 수준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영재교육원 TA는 제가 강의와 멘토링의 기본기를 쌓기 시작한 경험이었습니다.